
이번 임장 지역은
수지구 신봉동 신봉마을 자이3차 아파트입니다
블로그 후기에는 없지만
바로 옆 우남퍼스트빌까지 가본 입장에서
인근의 신봉동 아파트는 다 가봤는데
자이 3차만 안가본 곳이라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직선 거리로 성복역과 매우 근접하고
도보도 큰길로 걸어간다면 가까운 편에 속합니다
일단 아파트 단지는 외관에서도 산 정상에 있긴 합니다
다만 인근 중학교 학군으로
맞 붙어 있는 성복중학교와 홍천중학교가
인근에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식이 꽤 새거같아 보인다했더니
역시나 2007년에 지어져
인근 아파트들에 비해 젊어보입니다
주차 공간은 보통 수준이며
세대수는 401세대로
비교군인 서홍마을 3단지, 4단지와 세대수면에서 유사합니다
(연식이 더 최신이라는 장점이 있겠죠?)
1. 전반적인 아파트 분위기
저 같은 경우는 임장 시
보통 차량으로 출입 가능한 정문을 먼저보고
도보로 이용 가능한 후문이나 쪽문을 확인하고 옵니다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성남 구시가지에서나 볼 법한 높은 언덕에
헉 소리가 나오는 정문 언덕이었습니다
(수지구에 대한 로망이 있는
저는 수지는 다 평지인줄 알았습니닼ㅋㅋ)
+ 이 길이 성복중, 홍천중, 성복초의 등교길이란 소리인데
남편이랑 이 길을 오르면서
그래서 이 동네 아이들이 참 건강하게 클 수 있나보다 했답니다
숲속의 궁전을 표방하는 표어답게
정말 숲세권이 아니라
숲 그자체인 아파트 입니다
아파트 입구에 작은 상가가 있는데
편의점이 이렇게 반가운 단지는 처음이었습니다
실 거주한다면 상가권까지
도보로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참 걱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참 재밌는 아파트 입니다
이런 제 걱정을 알기라도 하듯
307동 앞 주민편의시설 보다 더 내려가면
수상한 엘리베이터가 하나 나옵니다
요걸 타고 내려가면
신봉1로 버스 정류장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습니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재밌는 아파트를 봤나
(입주민들끼리는 이 길을
호랑이굴이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입주민이라면
저처럼 저런 언덕길을 올라오지않아도 된다는 거죠..ㅎㅎ
엘리베이터가 넓지않고 1대뿐이라
출퇴근 시간에 이용이 혼잡하겠지만
없는 것보다야 훨~씬 좋습니다
둘러보다 발견한 주민 헬스장있던데
이 곳도 관리가 잘되어 기구가 꽤 최신인 것 같더라구요
2. 주차

8개의 아파트 동이 ㅡ자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도상 데크 진입이라고 되어 있는데
해당 데크 진입이 지하주차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하 주차장이 동별로 나눠져 있습니다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던 감동...
지하주차장에서 아파트 실내까지 엘리베이터로 이어집니다 ㅠㅠ
(신축사는 분들은 비웃겠죠?ㅋㅋㅋ)
임장을 더러 다니면서 이런 집은 처음이라
너무 호사스러웠습니닼ㅋㅋㅋㅋ
(너무 호사스러워서 이 집에선 못살겠다고
남편에게 농담을 했습니닼ㅋㅋ)
지하 주차장 입구를 잘 구성해서 그런지
아파트 1층 출입구에서는 차량 통행이 불가해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놀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이면 주차가 있던데
주차가 아주 넉넉하지는 않은 가 추측해봅니다.
3. 학군
언덕 밑에서 정상까지 올라오는게 힘들지
이미 언덕 상단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라면
성복초등학교까지 가는게 그다지 어려운 길은 아닙니다
심지어 학교에서 집까지 유해시설이 하나도 없어서
아이들 키우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여요
다만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올라오긴 힘든 언덕인지라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들을 등하원시키려는 차량이랑
출퇴근 차량이랑 겹친다면 아찔할듯합니다...ㅎ
4. 상권
아파트 상가는 편의점 1개에
초등학생용 미술학원+부동산 정도라
상권이라고 보긴 어렵고
언덕 아래 엘마트와 병원 정도 가깝게 이용가능하고
아니면 엘마트 건너편인 신봉동 상가를 이용하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이용하면 쉽게 이용 가능할듯 해요
*결론*
평수는 34평, 36평 2가지 타입인데
신기하게도 36평의 마지막 거래가
2020년 8월이 마지막입니다.
하락장이 겹치면서 급매 거래가 발생했던
다른 아파트 단지들에 비해
세대수가 적다하더라도 매우 적은
아니 그냥 없는 거래량입니다.
이 근방 아파트 단지들에서
중학교가 이렇게까지
가까운 아파트가 없다보니
초등학교 고학년에 이사오면
중학교 졸업까지 이사가 어렵다는 점과
그만큼 임장으로 보는것보다
실거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단지가 아닐까?라는
두가지 추측이 듭니다.
아무래도 2007년식으로
자이라는 브랜드 답게 지어진 아파트라
외부에서 보이는 샷시나 입구 자재 등
매매하면 크게 손 볼 곳은 없어보이긴 합니다
대지가 높다보니 동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다수에서 녹지뷰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일조량이 외관에서도 좋아보였습니다.
실내를 봤다면 구조나 일조량, 주변 경관에서
분명히 혹했을 아파트이지만
실거주를 염두하고 있는 입장에서
여러 고민이 드는 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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