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신봉마을 LG자이1차 아파트 임장후기

 

 

 

점차 역세권에서 멀어지며

세상과 타협하는 것을 보여주는

나의 임장기 ㅋㅋㅋㅋ

 

이번에 가본 곳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마을 LG자이 1차 아파트 입니다.

 

 

역시나 임장 전에 호갱노노로 사전 조사를 하고 갑니다

무려 1,990세대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제가 가본 임장 지역 중

진산마을 성원 상떼빌(1,744세대)이나

만현마을 롯데캐슬(992세대)보다 큰 단지라

기대하며 갔습니다

 

가장 작은 평수인 33평에서도

평면도상 전실이 확인되는데

유모차, 자전거를 둘 수 있어

전실이 있는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2004년식 아파트지만

흔하지않은 1.5대의 '주차공간 충분'

저를 약간 설레게 합니다 ㅋㅋㅋ

 

사실 목쓰가 연차에 혼자 다녀오고

같이 가보자해서 떠난 임장길이라

보다 자세한 임장이 가능했습니다.

 

1. 전반적인 아파트 분위기 

01

이런게 대단지 아파트의 위엄일까

정문 입구부터 방문객과 입주민 차량이

따로 들어오는 2차선 도로라...ㅎ 믓찌다

 

가장 작은 평수인 33평부터 59평까지

6개 타입의 평수가 함께 있고

 

101동~ 124동까지

아파트 / 지하주차장 / 아파트 / 지하주차장으로

층층이 쌓아올리면서 경사로가 있는 편이다

 

지하 1~2층 주차장 건물 위층은

해당 동들만 사용하는 놀이터 혹은 공원으로 구성되어있어

녹지공간이 상당히 많았다

실제로 123동, 124동에서는 광교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와 이어진다고하니

이런게 숲세권인듯 하다

(자연에 미친 우리에겐 약간의 흥분과 설렘이 증가했다)

2개동마다 경비초소가 1개씩 있는데

경비원분들이 상당히 열심히 일하고 계셨다

실제로 육안으로 봐도

연식이 예상이 안될 정도로

아파트 관리상태가 매우 좋았다

 

아무래도 세대수가 많다보니

관리비 관리 규모도 다를거고

그래서 주민들에게 돌아오는 부분이 크지않을까?하는

추측이 들었다

 

실제로 해당 임장일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입주민대표회에서 주최하는

주민 프리마켓&푸드트럭 행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사람 사는 냄새가 나서 너무 좋아보였다

미취학 아동들의 옷이나 장난감을 판매하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많은 걸로 봐선

미취학~초등학교 아이들이 거주하기 좋은 단지로 보였다

(아이 키우기 좋다는 뜻일거다)

 

임장하러 왔는데 첫인상이 너무 좋은 아파트였다

 

2. 주차

정문을 기준으로 왕복4차선 도로가 아파트를 좌우로 나누는데

대략적으로 왼쪽 2개동 오른쪽 4개동 정도로 볼 수 있다

왼쪽 2개동마다 지하주차장,

오른쪽 4개동마다 지하주차장

이런식으로 지하 주차장이 있다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면

아파트 실내를 아니지만

공원으로 올라갈 수 있고

공원에서 도보로 아파트 입구로 들어갈 수 있는 형태다

 

이것을 연결이 된다해야할까...

안됐다 해야할깤ㅋㅋㅋㅋㅋㅋ

이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게

아파트입구에서 유모차끌고 나와서

지하주차장까지 엘베로 내려갈 수 있는 것만해도

어디인가싶다

(몹시 낮아진 나의 기준치)

각동마다 야간에는 일렬주차를 허용한다는 거보면

요즘은 각 집마다 2대정도 차량을 보유하니 ...

야간에도 한번 와봐야 알듯하다

 

해당 방문일에는 주말 낮이었으나

주민자치행사가 있어서 그런지

이면주차는 확인되진않았다

 

3. 인근 학군

 

학군은 홍천초등학교인데

이건 그냥 초품아가 아니라..

아파트 옆에 학교를 지은 수준이라

뭐 말할 게 없다

아파트 단지 후문인지 중문인지에서

학교로 바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단다.......ㅎ

 

해당 건물은 113동 맞은편 주민 커뮤니티 건물인데

자이어린이집이 있다

(이정도 규모면

가정어린이집은 그냥 겁나 많을 것 같아서

찾아보지도 않았다)

단지 내에 헬스와 골프장도 있단다

 

4. 상권

신봉동의 메인 상권인 해당 구역이

LG자이 1차, 2차 대단지아파트를 위해

구성된 상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근거리에 있다

 

병원, 슈퍼, 음식점등 다양한 상권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이용 가능한 학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아파트 단지 근처에 버스정류장도 많아

마을 버스를 이용한 지하철 환승에 용이해보인다

하지만 대단지 아파트다보니

출퇴근시간+등교시간 수요가 몰릴 듯하여 

걱정되는 부분이다

---

*결론*

이래서 대단지, 대단지 하는구나

세대수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실거주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애초에 신분당선 출퇴근을 노리고

수지구를 임장하고 있는 우리에겐 리스크가 있긴 하다

 

자차가 있다면 모를까

현 거주지처럼 남편이 자전거로 지하철역까지

출,퇴근하기엔 단지 경사로나 거리가

다소 힘들어보인다 

 

단지 안에만 들어가 있음

단지 정리, 녹지 등 정리된 부분에서

생활 만족도가 확실히 올라갈 것 같긴하지만

아무래도 대중교통 이용 부분에서

매수에 고민이 되는 단지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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